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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히브리서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성경 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11장은 일명 ‘믿음 장’으로, 믿음에 대한 정의와 믿음의 거장들 리스트로 유명하죠. 이번에도 제가 히브리서를 번역하다가, 11장에서 얼마나 가슴이 뛰었는지…. 세상이 감당치 못할 사람들! 얼마나 벅찬 감동이었는지요!

 <The Message>의 원 저자, Eugene Peterson은 히브리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이상한 말 같지만, 지나친 종교 행위는 좋지 않다. 우리가 하나님에게 유익을 드리고자 하는 노력들(소위 종교행위들)은 아무리 그 동기가 선하다 해도, 자칫 하나님께서 우릴 위해 행하시는 일들로부터 관심을 분산시킬 수 있다. (중략)

 우리는 종종 종교 행위에 조급하다. 그래서 우리는 믿음을 실천하는 가운데, 자신을 드러내고, 하찮은 생각으로 포장하고, 덧붙이고, 보완하고, 미화한다. (중략)

히브리서는 지나치게 종교적인 크리스천들을 위해 쓴 편지이다. (중략) 히브리서의 저자는 참된 믿음의 중심(=예수 그리스도)에 히브리 사람들이 덧붙인 군더더기를 과감히 도려낸다.      (중략) 그 결과,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 다시 뚜렷하고 명백하게 드러난다. 그러면서 우리는 믿음을 실천할 자유를 얻는다!

히브리서를 읽으시면서 여러분도 참된 믿음과, 참된 용기와, 참된 자유를 얻으시길 축복합니다!

히브리서
야고보서

 야고보서는 신앙생활의 진수라고도 할 수 있는 주옥 같은 내용들이 가득 담겨 있어서 성경암송 대회에 자주 등장하는, 인기있는 성경이기도 하죠. ‘신약 속의 잠언’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예수님의 친동생 야고보의 입을 통해, 산상수훈과도 같은 값진 교훈을 흩어진 12지파의 성도들에게 주는 편지, 야고보서!

   “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그렇다면 행함이 구원의 필수 조건인가?”

라는 논쟁을 일으키기도 하는 이 말씀에 대해…

누군가는 수학 공식으로 다음과 같이 표현했더군요.

         은혜 + 믿음 – 행함 = 구원

         ∴  은혜 + 믿음 = 구원 + 행함

낙타 무릎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기도의 사람, 이 편지에 쓴 그대로 살아냈던 초대교회 크리스천들의 멘토, 실천하는 신앙인, 야고보! 여러분도 오늘 야고보서를 통해 이 위대한 신앙의 인물의 교훈에 귀기울여 보세요!

야고보서
베드로전후서
베드로전후서

예수님의 제자들 중, 늘 ‘서열 1위(?)’를 차지했던 베드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했던 베드로가 말년에 죽음을 앞두고,

온세계에 흩어져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유서와도 같은 편지를 씁니다.

젊은 시절, 그렇게도 혈기왕성하고 성미가 급하던 (우리 민족의 ‘빨리빨리’ 정신으로 무장했던)

그가 이제는 초대교회의 수장으로서

“정신 똑바로 차리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소망하며, 현재의 고난을 꿋꿋이 견뎌내라!”

고 당부하고 또 당부하는 이 편지에서

우리는 어느새 너무도 겸손하고, 너무도 온유하며, 너무도 침착한…

베드로의 변화된 모습을 찾아볼 수 있네요.

 

이 번역본을 읽으시다 보면,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노래 가사가 나옵니다.

오늘처럼 멋진 시월의 어느 날,

이처럼 멋진 베드로의 편지들을 읽으시면서

세상에서 최고로 멋지신 우리 주님이 주시는 소망을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요한 1, 2, 3서

 ‘예수님께 사랑받던 제자’ 요한이, 후에 ‘사랑의 사도’가 된 걸 보면,

역시 사람은 (하나님) 사랑을 먼저 받아야, (이웃) 사랑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요한1서에는 “크리스천 = 하나님의 생명으로 출생한 자녀”라는 정의가 유독 많이 나오더군요.

출생 배경이 이 정도라면, 크리스천이야 말로, 금수저, 은수저도 부럽지 않은 다이아몬드 수저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요한은 ‘우리가 과연 다이아몬드 수저인지’ 판별할 수 있는 테스트로, 고지식하리 만치, 딱 한 가지 시험 문제만을 시종일관 고집하고 있습니다. 그게 뭐냐구요?

이 번역본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쫙~ 읽어보시면 바로 답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자, 그럼 우리가 다이아몬드 수저인지 점검, 지금 바로 시작해볼까요?

요한1,2,3서
유다서

변했습니다!

예수님 살아 생전에, 작은 형 야고보와 함께 맏형 예수를 ‘미쳤다’고 비난했던 예수님의 동생 유다가 변해도 한참 변했습니다!

 

이제는 누구보다 믿음 안에 굳게 선 모습으로, ‘초대교회의 형사반장’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고 있네요. 교회 안에 몰래 잠입한 위장간첩들(이단 교사들) 감별법을 가르쳐주면서, 유다는 이단들과의 전면전을 선포합니다.

“간첩과는 대화 없다. 신고하여 뿌리 뽑자. 간첩 신고는 113”

 

유다는 이러한 이단의 역사가 생각보다 꽤 오래 됐음을 상기시켜 주면서,

<타락한 천사들-가인-소돔과 고모라-출애굽 후 변절자들-고라-발람-초대교회의 이단교사들>이라는 이단 계보도 보너스로 넣어줬더군요.

 

오늘날까지 여전히 우리의 영적 공동체를 병들게 하는 치명적 영적 바이러스를 제대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줄 유다서를 우리 개인과 교회의 영적 건강을 지키는 ‘영적 의학서적’으로 적극 활용해 보세요~!

유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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