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도행전
사도행전
일명 ‘성령행전’으로도 불리는 사도행전은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신 후
약속하신 대로 성령님을 보내주시면서부터 놀라운 속도로 전개되는 ‘하나님 나라’의 이야기죠. 이 땅에서의 ‘하나님 나라’의 모델인 ‘교회’가 어떻게 시작되고 발전되었는지 그 생생한 역사가 담긴 사도행전의 주인공은 물론 성령님이시지만, 사람 주인공들로는 사도들을 들 수 있겠지요. 사도들이야 말로 하나님 나라의 진정한 ‘개국 공신들’이니까요.
특히 후반부에서 남우 주연으로 급부상한 (전반부에서는 한낱 악역 밖에 못 맡았던)
사도 바울의 그 뜨거운 심장! 바울은 어떻게 그런 열정을 변함없이 유지할 수 있었을까요? (아니, 변함이 있긴 있었네요. 갈수록 점점 더 뜨거워졌으니… ㅎㅎ) 그 열정의 뿌리는 바로 ‘자기를 용서하신 예수님’에 대한 사랑이었던 것 같아요. 사랑만큼 강력한 에너지가 없으니까요.
007 영화를 방불케 하는 바울과 바울 반대세력들의 숨막히는 추격전! 그 극심한 고난과 긴장 상태 속에서 끝까지 열정적으로 헌신한 사도 바울의 예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 그리고 바울과 밀착동행 취재하면서 동고동락했던 누가의 철저한 기자 정신과 의리를(“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딤후 4:11) 사도행전을 통해 느껴 보세요!
(누가는 이렇게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신약성경의 1/5 분량을 기록함으로써, 신약성경 최다분량 저자로 천국의 퓰리처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는….^^)
P. S. 사도행전을 읽으시는 재미를 더해 드리기 위해
제가 ‘바울의 탈출 작전’을 상징하는 표현을 곳곳에 숨겨놓았답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동심으로 돌아가 ‘보물 찾기’ 놀이하 듯 한 번 찾아보세요!
바울이 전부 몇 번이나 탈출극을 벌였는지 말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