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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

<The Message>의 원 저자 Eugene Peterson은 요한계시록 서론에서 다음과 같이 얘기합니다. 

“온갖 환상과 찬양과 재앙과 구원과 공포와 승리로 가득한 요한계시록을 읽으면, 압도적인 색상과 소리, 이미지와 에너지에 어지러울 정도다. 이것들이 처음에는 좀 생소한 게 사실이나, 계속 읽어 나가다 보면, 점차 그 리듬에 익숙해지고, 연결점을 파악하게 되면서, 기독교 예배의 다채로운 광경을 체험하게 된다. (중략) 세상은 예배를 적대시한다. 마귀는 예배를 증오한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어떤 크리스천은 예배한다는 이유로 죽임을 당한다.)에서도

반드시 수행해야 할 임무가 바로 예배임을 요한계시록은 말해준다. (중략)

사도 요한과 함께 예배에 동참한다면, 우리도 좀 더 긴장감을 가지고, 기쁨 가운데 예배 드릴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처럼 요한계시록이 ‘진정한 예배의 모습’을 가르쳐주는 책이기도 하지만…, 제가 번역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예수님의 재림’과 ‘영원한 하늘나라’야 말로 우리 신앙생활에 진정한 목표이자, 소망의 근거가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종말론’으로 세상을 현혹하는 이단들 때문에 언제부턴가 교회에서 ‘예수님의 재림’ 선포하기를 지나치게 조심하고, 지나치게 몸을 사리는 분위기가 된 게 사실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세지말(末世之末)을 살고 있는 우리 크리스천들이 이 어두운 세상 가운데에서도 바르게 살아가야 할 이유, 믿음과 소망을 가질 수 있는 이유, 사랑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이유, 환난 중에도 기뻐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다시 오실 예수님’일 것입니다!

여러분도 요한계시록을 통해서 믿음, 소망, 사랑이 충만한 신앙생활을 누려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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